가을을 앞둔 화창한 오후, 불국사에서.

작성일 2019-09-21 오후 2:24:38 | 작성자 불국사 | 조회수 112




가을을 앞둔 어느 화창한 오후였어요.

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우리가 선택한 곳은 천년의 숨결이 깃든 불국사에요.

K-Pop을 좋아하는 일본인도 한 명 왔었고, 은퇴를 앞두신 아저씨 한 분도 참가 하셨어요.

우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 곳을 거닐었어요, 불교와 불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으로 문화 해설을 해 주시는 템플스테이 담당 실장님을 따라 다니며 그냥 그 곳의 공기를 그대로 받아들였어요.

나의 삶에 대해서, 어떤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 같아 계획 했었던 짧은 일정이었지만

우리 스스로가 그 정답 속에 있다는 걸 스님과 차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답니다.

저희들은 다만, 반성하고 또 길을 걸어나갈 거랍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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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by Bella _ 31th Aug `19